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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성자 : 경비보안취업센터 등록일 : 2020-09-10 |
[아시아경제(수원)=이영규 기자] 경기도 내 아파트 경비원 등 상주 근로자 73%는 '휴게시설'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경기도는 지난 7월 상주 근로자가 휴게시설을 실제 이용하는 9개 단지의 경비ㆍ청소원 62명을 대상으로 온도, 채광, 환기에 대한 쾌적성과 면적, 위치에 대한 편리성 등 전반적인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73%('매우 좋음' 46%, '좋음' 27%)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. 항목별로 보면 '휴게시설 온도'에 대해 88%가 만족(매우 좋음 57%, 좋음 31%)한다고 답했다. '휴게시설 위치'에 대해서는 83%가 만족(매우 좋음 50%, 좋음 33%)했다. '휴게시설 면적'에 대해서는 57%가 만족(매우 좋음 48%, 좋음 9%)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졌다. 도는 지난 달 20일 설계 및 인ㆍ허가 단계에서 적정면적의 휴게시설이 계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아파트 경비원 등 휴게시설의 면적은 관리사무소 면적과 별도로 확보하고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토록 제도개선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. 도는 제도개선 이전이라도 도 주택사업승인과 건축허가 사전승인 시 경비원 등 휴게시설 면적을 적정 확보토록 권장하고, 관련 내용을 시ㆍ군에 전파해 반영토록 권고할 계획이다.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"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충분한 휴식은 입주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과도 연결될 수 있는 사항"이라며 "조사결과를 토대로 공동주택 내 설치되는 휴게시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"고 강조했다.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8년 경기주택도시공사(GH)가 시행하는 아파트에 경비원과 청소원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지시했다. 또 휴게시설 위치도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기도록 하는 등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도록 주문했다. 이에 따라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(GH)가 시행ㆍ공급하는 35개 단지에 대해 휴게시설 설치가 모두 설계ㆍ시공에 반영됐고 최근 완공된 16개 단지는 휴게시설 설치가 완료됐다. 출처:https://view.asiae.co.kr/article/202009090953179557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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